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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아이폰SE2 5개월간의 사용후기

by 활활치킨 2020. 10. 12.

아이폰 SE2 약 5개월간의 사용기

아이폰을 티다이렉트에서 구입하여 사용한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그 때만 해도 거의 2주가 넘는 예약기간을 기다린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 기간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처음 배송 받아서 개봉했을 때의 설레임이 아직도 기억난다. 사용기간이 그렇게 긴 건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사실 제품 소개라기보다는 필자가 쓰면서 느낀점들만 나열하는 정도라고 보면된다.

 

1. 아이폰SE2 스펙

CPU A13 Bionic
RAM 3GB
화면 4.7 인치 (1334 x 750)
카메라 후면: 1200만 , 전면: 700만
배터리 약 1800mAh
무게 148g

아이폰 SE2 의 경우 CPU는 아이폰11급 성능이며 배터리 성능은 아이폰8과 동급이라고 한다.

외양은 아이폰8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다.

 

구입하게된 배경

(좌) 갤럭시S9   (우) 아이폰 SE2

먼저 필자는 갤럭시s9 유저였고, 아이폰SE2를 구입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1) 애플 감성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M자탈모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다.

(2) 손이 작은편이며 손목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작은 휴대폰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3) 라이트만 용도로 사용한다. 휴대폰보다는 컴퓨터를 많이 한다.

(4) 사진은 어쩌다 가끔 찍는다.

(5) 휴대폰을 자주 떨어트린다.

 

특히 나는 손목 건강이 제일 우선이었다. 본업은 개발자, 취미는 그림그리기를 하기때문에 손목 피로도가 상당히 높았다. 요새는 어린아이들도 큰 휴대폰을 들고 다니다보니 손목이 벌써부터 안 좋은 친구들도 많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항상 작은 휴대폰이 나왔으면 하는 갈증이 있었다.

 

구입 후 좋았던 점

(1) 확실히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립감이 좋다.

(2) 화면전환이 부드럽고 UI가 깔끔하다.

(3) 안드로이드의 경우 은행어플을 실행하면 꼭 백신이 실행됐었는데, 아이폰은 그런게 없다.

(4) 개념있는 가격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SE2의 적은 배터리 용량을 단점으로 꼽지만, 필자는 휴대폰을 출퇴근시 웹서핑, 지도, 카톡 정도의 용으로만 쓰기때문에 그리 단점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오히려 안드로이드를 사용했을때보다, 대기중일때는 배터리가 많이 닳지 않아서 필자에게는 좋았다.

 

이 정도면 휴대폰을 거의 안보나 싶을 정도..

아쉬웠던 점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면서 정말 아쉬운 점은 삼성페이를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이폰SE2는 라이트유저인 나에게 정말 제격이지만 삼성페이의 편리성때문에 간혹 넘어가고싶은 충동이 생긴다. 애플페이가 국내도입된다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아직 불투명한 것같다. 평소에 카드만 쓰던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삼성페이를 애용하던 사람이 아이폰으로 넘어가게되면 정말 불편할 것이다. 이런분들은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것을 한 번만 더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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